비뇨기과 김기호 교수 6세 남아에 대해 흉터 없이 음낭수종 제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은 최근 비뇨기과 김기호 교수가 경상북도에서는 처음으로 복강경하 음낭수종 제거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환 이상을 겪고 있는 환아들 중 대다수가 음낭수종(음낭에 물이 찬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해 수술적 치료를 받고 있다.
기존의 음낭수종 제거술은 배 아랫부위를 1.5cm∼2cm가량 절개해 음낭수종을 일으키는 음낭수종 주머니를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음낭수종 제거술에 있어서도 복강경을 이용한 치료 방법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또 현재 더욱 발전된 방법으로 흉터 없이 음낭수종 및 탈장을 제거하는 방법도 시행되고 있다.동국대경주병원에서 이달 중순 시행한 6세 남아의 복강경하 음낭수종 제거술은 성공적이었으며, 환아는 건강하게 퇴원했다.김기호 교수는 “복강경 수술은 절개부위가 작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새로운 수술법 습득 및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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