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약사회, 첫 만남부터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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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약사회, 첫 만남부터 '팽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5.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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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상승, 가트수수료 부담 증가 등 어려운 약국 경영 상황 설명
“이번 협상도 녹록치 않을 것 같다. 첫 만남부터 분위기가 팽팽했다. 일단 약국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한 자리였다”

5월17일 2017년도 첫 수가협상을 마친 대한약사회 조양연 보험위원장의 말이다.

조 위원장은 약국의 경영악화 요인으로 약대 6년제 이후 인건비가 증가했으며, 카드 사용량 증가로 인해 수수료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예년에 수가인상률이 공급자단체 중 높았지만 실제 진료비 점유율은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건강보험 재정절감 카드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며, 재정상황이 흑자지만 생각만큼 수가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약사회의 2차 수가협상은 5월24일 3시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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