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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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5.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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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처, 중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18개국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33명 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에콰도르, 우간다, 몽골 등 18개국 의약품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5월9일 밝혔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약품 및 백신분야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며 의약품과 백신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의약품 분야 초청연수는 ‘의약품 안전’에 대해 에콰도르 등 11개국 15명을 대상으로 5월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연수국 규제현황 발표 △국내 의약품 허가·심사 정책·제도 및 유통·관리체계 설명 △식약처 국제협력 활동 소개 등이다.

특히 식의약처의 PIC/S 가입완료 및 ICH 가입 추진 등 국제 협력 추진성과를 공유해 해외 규제당국에 국내 제조 의약품의 안전성과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또 이번 초청연수에는 참가국 규제현황을 국내 제약사에 공유하기 위한 과정도 포함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초청연수는 ‘바이오의약품 국가출하승인 역량강화’에 대해 몽골 등 10개국 18명을 대상으로 5월12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식의약처 국가출하승인 제도의 이해 △국가출하승인 가이드라인 안내 △검정시험 현장교육 △백신 제조소 현장 방문 등이다.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백신 국가출하승인 분야 WHO 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국제교육훈련센터(GLO/VQ)’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한다.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정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참가국 경제발전·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댜. 식의약처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5개국 11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식의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의약품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규제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등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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