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병원의 어려운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전략과 계획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병원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정영호)는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공동으로 '병원경영개선을 위한 전략경영 역량강화 교육과정'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4월26일부터 5월17일까지 4주간 매주 5시간 씩 총 20시간과정으로 서울한국평생교육원(서초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이미 지난 2015년 4월, 11월에 국내 병원경영전략의 전문가를 초빙해 1기와 2기 과정을 진행한 바, 그 만족도와 효과성이 검증된 바 있다.

지난 1기에 수강한 서울 소재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국내 중소병원은 대형 병원에 비해 경영과 관련된 체계의 도입이 미흡하고, 이를 도입하기 위한 전문 역량이 확보된 인력도 부족한 현실이다. 본 과정에서 전략적인 병원 경영에 필요한 기본 체계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 받을 수 있어 병원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4주간 진행되는 교육에선 △병원전략경영의 이해와 경영분석 방법 △ 전략경영체계 수립 △ 중소병원의 인사·노무관리 △ 중소병원 전략경영 체계 운영 사례 등에 초점을 맞추고, 각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협회는 회원병원의 수강 편의를 위해 전 과정 일괄 신청이 아닌 필요한 내용만을 골라 1일 과정 신청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조기 신청(4월 12일 이전) 및 기 수강병원의 재수강시 많은 혜택이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정영호 회장은 “대형병원의 체계적인 경영시스템과 경쟁해야 하는 의료재단 산하 국내 의료기관들은 지속적인 직원의 교육과 인재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향후 본 과정을 통해 ‘중소병원형 표준 성과관리체계’가 개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병원 전략경영 역량강화 교육과정 참가 희망자는 4월20일까지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전화(02-2294-1661) 및 팩스(02-2292-1919)를 통하여 등록 가능하고, 자세한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주관 교육운영사인 (주)헬스와이즈(02-555-4463)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