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의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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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의 디딤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3.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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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개소
충남대병원(병원장 김봉옥)이 3월17일 ‘의생명융합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의생명융합연구센터는 충남대학교병원의 8번 건물로써 지상 5층, 연면적 6,842.56㎡(2천70평) 규모다.

국책사업단·산학협력자문실·연구지원팀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 공간과 3~4층에는 기초의학실험실과 임상의학실험실, 5층에는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전문 의학지식을 겸비한 핵심  의료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 및 교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질병의 분자병인기전 규명 △중개연구문화 확립과 기초-임상-기업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지식의 임상적용 문화의 정착 △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의료원천기술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적용해 세계적인 의학연구 주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대덕 연구단지가 입지한 지역적 특성을 발판 삼아 기초과학과 임상의학 연구를 접목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봉옥 병원장은 “서울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지방에 있어서 부족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우리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특별히 의생명연구에 관해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곳으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 시장, 김인식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 강도묵 충남대학교 총동회장, 오명주 충남의대 총동창회장 등이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에는 재활센터 3층 강당에서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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