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硏, 자기심장검사장치 대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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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硏, 자기심장검사장치 대만 수출
  • 윤종원
  • 승인 2005.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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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세경)은 자체 개발한 자기심장검사장치를 대만국립대학병원에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가격은 대만국립사범대학 등과의 공동연구 목적을 감안, 20만달러로 책정했다.

이번에 수출한 자기심장검사장치는 연구원 생체자기계측센터 이용호 박사팀이 작년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심장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측정해 허혈성심근조사, 부정맥 등을 진단하는 차세대 심장질환 진단장치이다.

특히 자기심장검사장치의 핵심인 스퀴드(초전도양자간섭소자) 센서의 수와 성능이 우수하고 비접촉, 비파괴 기술은 인체에 해가 전혀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박사팀은 작년 5월 연세의료원 심장혈관센터에 이 장치를 설치한 뒤 심근허혈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표준연구원은 앞으로 대만국립사범대학, 대만국립대학, 대만국립대학병원과 자기심장검사기술을 이용해 허혈성 심장병 등에 대한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10월께 대만국립사범대학과 공동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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