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3월2일 가든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상급종합병원협의회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와 병문안 문화개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입원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제공·확대, 제공인력의 원활한 수급 및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인력·시설을 갖추고 입원실의 안전관리와 제공인력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등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치료와 회복 효과를 높이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병문안 문화도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와 공단은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 구성원이 병문안을 자제하고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이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병원협회와 상급종합병원도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병원의 여건에 맞는 병문안 개선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