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는 12일 서울대병원측의 임상시험 심의기관인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에 VM106에 대한 시험 신청서를 제출했고 IRB에서 승인이 나면 내년 상반기께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임상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만성육아종은 인체 내 백혈구의 면역유전자가 결핍돼 각종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20만-25만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희귀병이다. 이 질환은 1살 이하의 영아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VM106은 환자의 혈액줄기세포에 정상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원리의 유전자 치료제로 면역기능의 근본적 회복이 가능하다"며 "임상 실험이 순조롭게 끝날 경우 2008년께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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