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발매
상태바
국제약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발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1.19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 아보스티드연질캡슐 0.5mg(두타스테리드)
▲ 유니패스캡슐
▲ 아보스티드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 아보스티드연질캡슐 0.5mg(두타스테리드)’을 각각 1월21일, 1월22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중·노년 남성 질환으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소견을 나타낸다.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서 소변 보기가 용이하지 못한 것이 증상이다.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은 교감신경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막아 배뇨가 원활해지도록 유도하는 ‘알파 차단제’로, 알파1교감신경차단제는 전립선 내 평활근을 이완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완화하며, 치료 효과가 빠른 장점과 기존 비선택적 알파차단제에서 나타나는 기립성 저혈압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제품이다.

아보스티드연질캡슐 0.5mg(두타스테리드)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의 대표적 약물이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란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한다. 이 약을 복용하면 전립선 크기가 줄어 증상이 호전된다. 최대의 치료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6개월 이상 투여해야 하며, 최근 탈모치료에도 강력한 효과를 보여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두 성분 모두 가임기 여성이 극미량만 접촉해도 기형아 출산 위험이 커지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국제약품공업㈜은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 아보스티드연질캡슐 0.5mg(두타스테리드)의 발매로 기존의  비뇨기계 치료제와 함께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 아보스티드연질캡슐 0.5mg(두타스테리드)의 발매는 국내 특허 만료일 이후인 1월21일과 22일에 각각 발매될 예정이며, 보험약가는 각각 214원과 788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