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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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6.01.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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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회장·김화숙)는 1월9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여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근 병협회장을 비롯해 박인숙 의원,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추무진 의협회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차기 여의사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 등 귀빈과 회원 및 관계자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화숙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0여 년간 한국여자의사회는 선배 여의사님들의 눈부신 활약과 전문직 여의사로서의 위상, 국내외에 펼쳐온 사회봉사와 공헌, 국제적으로 활약해온 열정이 어우러져 오늘 날의 역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현대사회에 전문직 여성으로 본업을 지키는 것 외에도 의료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 여의사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의료계는 물론 정계·법조계 와 각 협회와 직역 단체 등 사회 곳곳의 분야에서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회숙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 영상메세지, 박인숙·문정림 국회의원,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박상근 병협회장, 추무진 의협회장 등이 나서 여의사회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1부 학술강좌, 2부 기념식, 3부 만찬, 4부 문화행사로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기념식에서 한국여자의사회의 60년의 역사가 기록된 소중한 자료들을 담는 타임캡슐 행사와 함께 역대 회장들에 대한 공로상 수여와 13대 회장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에게 특별기여상이 수여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기념식에서 박상근 병협회장은 김화숙 회장에게 창립60주년을 축하하는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여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여자의사회는 창립 60주년 행사에 발맞춰 오는 1월31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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