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병문안 문화 선도 1호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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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병문안 문화 선도 1호 병원으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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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병원계 첫 번째 MOU 체결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은 12월10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추진하고 있는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병원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근 병원협회장,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가족간병 등 병문안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선포식에 이어 환자와 가족, 국민의 건강을 챙기는 감염예방 정착의 첫 단추로 강북삼성병원과 병문안 기본 수칙을 지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북삼성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선포한 병문안 권고 기준을 일찍부터 시행해 지키고 있다.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 운영 △병문안 제한 대상 안내 △단체방문 제한 △손위생과 기침예절을 위한 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꽃, 화분, 애완동물,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병실 출입관리 등 감염예방 활동을 준수하고 있다.

신호철 병원장은 “전통적 병문안은 끈끈한 정의 문화로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감염 예방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 활동이다”며 “병문안 문화의 새로운 변화에 환자, 보호자, 면회객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홈페이지에 문안 글을 남기면 입원 환자에게 카드를 전해주는 쾌유기원카드 서비스와 환자와 면회객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휴식 공간 라운지 조성 등 새로운 병문안 문화의 정착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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