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책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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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책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방문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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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호·간병제도 특별위원회',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방문해 현장 간담회 실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국가 간호·간병제도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홍준 의원)는 11월4일 오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메르스 감염사태 후 포괄간호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간병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된 간호․간병특위가 실제 운영현장을 찾아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상황을 몸소 체감하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특위 안홍준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류성걸·박윤옥·이종진·신경림·최봉홍 의원과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등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모여 포괄간호서비스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위는 2013년부터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산병원의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에 대한 운영현황을 소개받고 시범운영기관으로서 진행해온 환자만족도, 환자안전지표연구 등의 결과에 주목하며 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일산병원 의료진과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 2년간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온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와 포괄 병동을 이용 중인 환자 및 보호자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현재는 포괄간호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산재, 자동차보험, 재활환자 등에게까지 이용대상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이 있었다.

이에 대해 특위는 환자 관리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포괄간호서비스 적용 입법적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환자이용 차별의 불만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포괄간호서비스 운영을 위해 병원 내 상시교육 등 교육체계지원, 직접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적인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포괄간호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간호인력 교육과 근무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괄간호서비스의 도입 이후, 환자만족도 등이 향상되고 있지만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시에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식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특위는 앞으로 올바른 대국민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의 간호인력 등은 포괄간호서비스사업의 도입으로 인한 인력수급으로 경력단절여성 등 유휴인력이 취업할 수 있었다는 제도적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안홍준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간호·간병 특위 위원들은 이날 논의된 내용과 건의사항을 토대로 앞으로 간호사 재취업과 포괄간호서비스 시설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확충하는 한편 입법적인 대안을 마련해 최대한 빠르게 포괄간호서비스가 정착되어 국민 모두가 간병비 부담을 덜고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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