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젠타’ 당뇨병 치료 최신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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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 당뇨병 치료 최신지견 공유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0.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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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릴리·유한양행, 출시 3주년 기념 ‘투게더심포지엄’ 개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DPP-4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출시 3주년을 맞아 ‘투게더 심포지엄(Twogether Symposium)’을 개최하고 트라젠타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트라젠타는 2012년 국내에 4번째 DPP-4 억제제로 출시되어 올해 출시 3주년을 맞았으며,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비롯해 신기능·간기능·연령에 관계  없이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단일 용량으로 하루 한 알 복용이 가능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트라젠타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제인 트라젠타듀오는 2013년 출시, 다양한 병용 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라젠타 출시 3주년을 맞아 ‘트라젠타의 모든 것(All About Trajenta)’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은석 교수가 ‘트라젠타를 통한 혈당 조절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영민 교수가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트라젠타의 효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강은석 교수는 “트라젠타가 신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혈당강하 효과는 물론 알부민뇨 감소를 보였으며, 신기능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환자의 신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연구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민 교수는 “주요 임상 결과 트라젠타는 위약 대비 고령 환자에서 저혈당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고, 인슐린 병용요법에서도 저혈당 발생률이 위약 대비 증가하지 않아 저혈당 위험이 높아 치료가 까다로운 고령환자에서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는 “트라젠타는 지속적인 임상연구 발표를 통해 폭넓은 환자 군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며 “임상연구 결과는 물론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축적된 다양한 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DPP-4 억제제 트라젠타는 주로 담즙과 장을 통해 배출되어, 환자의 신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 없으며, 연령이나 유병기간에도 관계없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용량·용법 조절 필요 없이 단일용량(5mg)으로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트라젠타듀오는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 중 합리적인 약가와 3가지 용량이 선택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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