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희망멘토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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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희망멘토링 표창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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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대표 설수진)은 최근 KBS신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서​'희망 멘토링' 부문 대한적십자총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재)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하 재단)은 화상환자와 그의 보호자 및 가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작년 3월부터 운영했다.

화상을 입게 된 환자분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같은 아픔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는 생각 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화상질환을 의료적 치료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고 위안이 되는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서로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고 들어줄 수 있는 멘토링이라는 만남 안에서 화상환자 모두에게 큰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올 해 5월부터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 'I&Mom(아이앤맘)'은 어린 시절 화상의 경험이 있는 엄마와 현재 화상을 입은 자녀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총 여섯 가족이 참여해 갑작스러운 화상으로 인해 상처 받은 대상자와 그의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새로운 취미계발 등을 통해 화상사고로 인한 정신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재단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멘토링 프로그램 '심(心)통(通)이'는 화상사고를 겪은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멘토와 멘티가 되어 줬다.

이 프로그램 또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멘토링 활동발전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4년 말 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수상한 바 있다.

재단은 이와 같이 앞으로도 꾸준히 화상환자와 그의 가족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상으로 인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간의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며 화상환자의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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