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으로, 본관 10층에 독립병동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7월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완화의료병동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암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우울·무기력감·두려움·섬망 등 정서적 측면, 통증·보행 장애·식생활의 어려움 등 신체적 측면, 사회경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탁승제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췌장암 말기로 1년간 치료를 받던 환자를 기억한다. 환자의 고통과 가족의 아픔을 지켜보며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새삼 깨달았다”며 “아주대병원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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