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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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 개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10.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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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이 10월22일 본관 아주홀에서 완화의료병동(Palliative Care Ward) 개소식을 열었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으로, 본관 10층에 독립병동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7월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완화의료병동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암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우울·무기력감·두려움·섬망 등 정서적 측면, 통증·보행 장애·식생활의 어려움 등 신체적 측면, 사회경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탁승제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췌장암 말기로 1년간 치료를 받던 환자를 기억한다. 환자의 고통과 가족의 아픔을 지켜보며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새삼 깨달았다”며 “아주대병원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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