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임직원에 주식 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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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임직원에 주식 무상 지급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0.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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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보유 아이진㈜ 보통주 약 5만8천주 무상 지급
부광약품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진㈜의 주식 52만주의 11.2%에 해당하는 5만8천주를 임직원들에게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에 지급하는 주식은 아이진㈜ 보통주로서, 주요 경영진을 제외한 6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직위, 근속 및 업무성과를 고려하여 수십주에서 오백주까지 무상으로 차등 지급한다.

아이진㈜은 2000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회사로서 2013년 11월 코넥스에 상장돼 있다가 2015년에 코스닥 상장 신청을 해 올해 11월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이 확정된 기업이다. 현재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이진㈜는 당뇨성망막증에 대한 유럽 임상을 진행하는 등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부광약품은 과거 두 차례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1988년 상장시 부광약품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지급했고, 2011년 7월에는 당시 회사가 보유한 안트로젠 주식 약 200만주 중 20%인 4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한 바 있다. 당시 평가액 2천750원이던 주식의 현재 장외 가격은 약 3만원으로 현 시세로도 직원 개개인이 수천만원의 이익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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