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스위스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 및 세계적인 스위스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국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스위스의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5월 개최된 제1회 심포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생명과학 분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과 스위스 간의 생명과학 연구개발(R&D) 발전 및 협력 방안 논의의 시작을 알린 제1회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스위스 바젤대학교, 스위스 열대성 질환 및 공중보건원 간의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제2회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기술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바이오맥스 연구소 등 국내 정부 및 학계, 연구 관계자들과 후원사인 한국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의 경영진들이 참석해 더욱 구체적이고, 확장된 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스위스 측에서는 △스위스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 마우로 델암브로죠(Mauro Dell'Ambrogio) 장관 △스위스 기술·혁신 위원회 가보르 스제켈리(Gabor Szekely) 위원 △바젤대학교 에드 콘스타블(Ed Constable) 총장 △노바티스 생명과학연구소 신경과학부분 발타자 고메즈 맨칠라(Baltazar Gomez-Mancilla) 이사 △로슈 학술관계 및 협력 부문 수장 후안 카를로스 로페즈(Juan Carlos Lopez) △로슈진단 바이오마커사업개발부문 하이 장(Hai Zhang) 이사 등이 연자 및 패널로 참석해 정부 및 산학협력에 기반한 스위스 생명과학분야 R&D 생태계를 소개하고, 국내 생명과학 분야 주체들과의 직접적인 연구개발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인 10월22일에는 ‘생명과학의 R&D 생태계’라는 주제 하에 정부, 학계 및 산업계·스타트업·벤처기업 섹션 별로 양국의 생명과학 R&D 현황 및 전망, R&D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 및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23일 둘째 날에는 △한국의 최신 생명과학 기술 △세계 보건 이슈 △진단, 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바이오센서 등의 의학기술 등 보다 세분화된 주제 하에 양국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동연구 개발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주한 스위스대사관 요르그 알 레딩 대사는 “지난해 제1회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 양국 간 R&D 협력이 실현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양국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 공유를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도출하는 ‘한국-스위스간 R&D 생태계 조성의 가교’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심포지엄에 대한 문의 및 등록 신청은 웹사이트(http://www.stofficeseoul.ch/2nd-swiss-korean-life-science-symposium/)와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02-3704-4712)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