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신임사장은 미국 UCLA MBA 출신으로 벡톤디킨슨 한국법인 사장, 존슨앤존슨 메디칼 아시아법인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의료 비즈니스 분야에서 17년의 경력을 지닌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 7월초 메드트로닉 동남아시아 지역 사장으로 선임된바 있다.
이번 인사로 인해 허준 사장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모두 관할하게 되었다.
허준 사장은 취임사에서“전 세계적으로 매 6초당 하나의 메드트로닉 제품이 중증질환의 환자에 치료에 쓰여지고 있다”고 강조한 뒤“탁월한 치료효과와 동시에 저렴한 치료비용을 고루 갖춘 우수한 신치료 제품들을 국내에 도입해 국내 중증 만성질환자 치료와 국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정맥 관련제품, 심장판막, 혈액공급시스템, 인슐린펌프 등 첨단 의료기기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지난 2000년 한국에 현지법인이 설립된 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해 2004년 약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뒤 오는 2006년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메드트로닉社는 세계 80여 개국에 자회사 및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순환기, 신경계 관련 첨단 의료기를 생산, 공급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메드트로닉社는 북미, 중남미 지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아시아 태평양지역 등 3지역을 축으로 세계 각지에 영업 거점, 연구개발 시설, 교육 시설, 생산거점 등을 설치해 전 세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첨단의 의료기술제품을 연구개발 생산해 중증도의 각종 만성질환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생명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기업의 사명으로 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매우 유명한데 각종 사회기부 등으로 7년 연속(1998∼2004년) 포천지 선정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메드트로닉은 주식시장가 기준으로 전 세계 제53위의 기업이다. 메드트로닉사의 특징은 각각의 나라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매 6초당 하나의 메드트로닉 제품이 중증질환의 환자의 치료에 쓰여지고 있으며 매년 250만명 이상의 생명과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사는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2004년 1조원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최근 세계최초의 체내 이식용 심장 모니터 임상이용(1997년),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심장 박동기(Vitatron C-Series) 출시(2003년) 등으로 이 분야 세계최고, 최대의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지난 2000년 한국에 현지법인이 설립된 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해 2004년 약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뒤 오는 2006년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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