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기본에 충실한 '가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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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 기본에 충실한 '가치' 추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9.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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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 '일차진료 경쟁력 갖추기' 강조
▲ 유태욱 회장
대한가정의학회의사회는 9월6일 백범기념관에서 ‘일차진료 경쟁력 갖추기’를 주제로 2015 추계학술대회 및 제34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유태욱 회장은 “알레르기,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 예방접종 등 새로울 게 없어 보이지만 최신지견을 통해 일차의료의 기본에 충실한 가치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의학과 개원의들이 1차의료 담당자로서 노인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지역사회 주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부스를 설치해 금연지원 및 감염병질환에 대한 신고절차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노력하는 모습의 단면”이라고 표현했다.

유 회장은 “의사가 양심적으로 진료하려해도 제도가 뒷받침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탓하기보다는 우리가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단체가 돈의 문제가 아닌 의사의 존재가치가 어디에 있을지에 대한 본질적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연 상담수가 적정성에 대해 이호상 부회장은 “일반상담 수가와 별도로 심층상담수가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금연치료의 특성상 그에 걸맞는 보상이 금연정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금연치료 세미나 및 기능의학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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