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해외환자유치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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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해외환자유치 빛났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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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부문 글로벌헬스케어 대상 수상
여성질환 특화 전략…연간 2만5천여명 외국인 환자 몰려
▲ 병원을 대표해 수상한 김태경 제일병원 행정부원장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9월1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헬스케어대상’에서 2년 연속 해외환자유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산업진흥원, 대한중소병원협회가 후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산업 분야의 기관을 선정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선택기준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제일병원은 여성질환 특화 진료를 앞세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시작한 제일병원은 난임, 자궁암·유방암·갑상선암을 비롯한 여성암, 요실금, 갱년기질환 등 여성의 생애 주기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전략으로 2014년 한해 2만5천여 명의 환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특히, 난임 관련 환자만 연간 1만여 명이 병원을 찾아 시험관 아기, 습관성 유산, 착상전유전진단(PGD)을 비롯한 산부인과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환자 맞춤형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피부미용, 성형에 대한 외국인 환자들의 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제일병원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52년간 여성의학 발전 외길을 걸어온 제일병원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제일병원만의 의료관광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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