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의사들 동산병원에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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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의사들 동산병원에서 연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7.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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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보건센터 수술과장 등 2명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복강경수술 2개월간 배운다
▲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의 재건성형수술에 참관 중인 라오스 의사들(왼쪽 2명).
라오스 의사들이 한국의 선진의술을 배우기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했다.

라오스 모자보건센터 수술과장 참캄마봉(Chankhmmavong, 47) 씨와 의사 파나봉(Phannavong, 34) 씨는 동산병원 성형외과, 정형외과 영역과 복강경수술 분야를 배우기 위해 7월11일부터 9월14일까지 약 두 달간 연수에 들어갔다.

참캄마봉 씨는 “라오스는 두부손상, 구순구개열, 화상, 팔다리 농양, 외상후 골절, 흉터 등 응급질환자들이 많지만 의료장비와 기술 수준이 낮다. 동산병원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만큼 연수기간 배운 고도의 기술과 의학지식을 라오스에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선진의술뿐 아니라 동산병원의 경영과 행정시스템까지 배워 라오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라오스 모자보건센터는 지난 2013년 동산병원이 열악한 의료사각지대의 라오스 국민들을 위해 신기교회(담임목사 최용주), 동대구남전도회(회장 권응화 장로), 남명교회(담임목사 강병일)와 공동으로 건립한 병원이다.

동산병원은 당시 라오스 비엔티안주 보건관리국과 MOU를 체결해 의료 선진기술 교류, 의료진과 직원들의 단기연수와 교육, 의학세미나 및 학술모임 공동 참여 등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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