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병 질환 연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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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병 질환 연구 역량 강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7.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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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일양약품 중앙연구소와 업무협약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감염병관리 최고병원으로서 메르스 등 감염병 질환에 대한 진료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양약품(주)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7월29일 오후 2시30분 일양약품(주)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학연구소-일양약품(주) 중앙연구소’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르스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신약개발 분야 연구 및 양 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활동 △신약개발 분야의 비임상시험(BSL, ABSL 실험실 사용) 및 임상시험 상호 협력 △학술자료 및 정보, 출판물의 교류 등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염성 질환 연구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실행 및 확장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는 감염병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인한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 감염병 질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영역에서 충분히 갖춰야 하는 시스템 구축은 물론, 민관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상호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민관의 좋은 거버넌스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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