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각각 45.0%, 93.3% 증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대비 유행성 눈병 환자수가 증가해 여름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7월20일 밝혔다.2014년과 2015년 28주(7월5∼11일) 동기간을 대비해 재원 환자수 1천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는 16.9명에서 24.5명으로 45.0% 증가했고, 급성출혈성결막염 재원 환자수는 1.5명에서 2.9명으로 93.3% 증가했다.
또 2015년 27주(6월28∼7월4일) 재원 환자수 1천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는 23.1명,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수는 2.7명에 비해 28주의 환자수가 증가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많은 발생을 보이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연령별로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재원 환자 수 1천명당 75.4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 연령군이 9.8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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