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백병원 교직원 대상 연구활동 장려 및 사기진작
첫 수상자에 부산백 배기범, 해운대백 양성연 교수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이 '인제연구대상'을 제정했다.첫 수상자에 부산백 배기범, 해운대백 양성연 교수
이혁상 이사장은 인제학원 산하기관인 인제대학교와 백병원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구활동 장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이 상을 제정하고 수상자에게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시상하기로 했다.
수상 자격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Thomson Reiters)가 30이상인 전문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원저연구논문(Original research Article)을 게재한 자로, 대학 총장과 병원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인제연구대상 첫 수상자로는 지난 6월 세계 3대 저널인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한 부산백병원 외과 배기범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내과 양성연 교수가 선정돼 7월 15일과 22일 각 병원에서 시상한다.배기범·양성연 교수는 손상된 장기조직세포의 재생 속도를 증가시키는 물질을 개발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체의 조직재생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됐으며, 재생의학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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