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급성 신우신염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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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급성 신우신염 주의 요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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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대 여성 진료인원, 남성의 10배 이상 많아
▲ 성별‧연령별 ‘급성 신우신염’ 진료인원(2014년)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한 평균 진료인원이 7,8월 급증하고 2월에 가장 적었다. 특히 20∼4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1천275명에서 2014년 17만3천99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20∼50대는 10배가 넘었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9세 이하에서, 여성은 50대에서 가장 많았다.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약 633억2천800만원에서 2014년 857억2천500만원으로 7.86% 증가했다.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하부요로감염 등으로 인한 신우신염 발병이 늘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시기에 위생상태로 인한 상행성 감염증이 늘 수도 있다”며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은 요로결석에 의한 요로폐색 때문에 요배출이 안되고 상부요로에 소변이 저류되면서 신우신염 발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편측 혹은 양측의 옆구리 동통과 함께 고열이 동반되며 늑골하부 압통이 있을 경우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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