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명이 또 확진됐다. 185번째 확진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사, 여, 25세)의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반면 격리자는 1천40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4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1명(22.2%)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111명(60.0%)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3명(17.8%)으로 변동이 없었고, 확진 인원은 1명 늘어 총 185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30명이 안정적이며, 11명이 불안정하다.

신규 퇴원자는 117번째(여, 25), 156번째(남, 66)로 확진된 환자다.

현재까지 퇴원자 111명은 남성이 61명(55.0%), 여성이 50명(45.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4.3%), 50대 24명(21.6%), 60대 20명(18.0%), 30대 17명(15.3%), 70대 13명(11.7%), 20대 8명(7.2%),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확진된 185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3%)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1%)이다.

7월4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1천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4천702명으로 하루 동안 64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1천434명 중 자가 격리자는 1천65명으로 545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88명 감소한 36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