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동에 아동전문병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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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동에 아동전문병원 유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6.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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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 끈질긴 설득과 권유로 지역 숙원사업 실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유치한 아동전문병원 아이원아동병원 신축부지(광명시 소하동 1338, 광명소방서 뒷 편) 기공식이 6월16일(화) 거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성환 광명시의원, 이길숙 광명시의원, 윤석강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설립 관계자, 지역 의료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언주 의원의 적극적인 유치로 건립이 확정된 아이원아동병원(원장 : 황민호, 김동인, 김보선, 윤석강)은 준종합병원급 아동전문병원으로 총 71병상(1인실 35개/6인실 6개, 연면적 4,958.68㎡) 규모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애초에는 수원·안산 지역 개원을 계획했으나 이언주 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권유로 광명시 소하동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광명시 소하동 어린이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원아동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 및 이화여대 목동병원과 협력 병원을 추진 중이며 준공되면 소하동은 물론 인근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 멀리 가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광명 지역의 특성상 어린아이들이 많은 반면 열악한 아동 의료 환경에 놓여있었다. 저도 맞벌이 부부인데 저녁 늦게 퇴근해서 어린 아들이 많이 아플 때 주변에 야간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 혹은 대학병원 같은 병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아이들이 많이 하는 포경수술을 비롯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속하는 편도선 수술 같은 경우도 하루 이틀 정도만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주변에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준종합병원급의 아동전문병원을 유치하면서 맞벌이 부부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휴일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아동전문병원 유치는 지난 총선 대표 공약일 만큼 학부모들의 요구가 매우 높은 숙원사업이었다. 시민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하동을 비롯한 광명 지역 일대의 아동건강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의 많은 맞벌이 부부와 신혼부부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육아환경조성에 시민들과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원아동병원은 최상의 의료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에 대한 최대한의 건강권 보장과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건강한 어린이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각오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야간에도 당직의사가 배치되고 휴일과 공휴일에도 모두 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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