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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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이야기
  • 박현 기자
  • 승인 2015.06.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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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한의원 최병학 원장 번역 출간
한나라한의원 최병학 원장이 최근 일본 이토 마사하루 박사가 저술한 '신약개발 이야기'라는 책을 번역 출간했다.

신약개발은 상상조차 어려울 정도의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여정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연구자가 평생에 신약 하나를 성공하면 행운이라고 할 정도다.

일본은 세계 제약시장의 2위를 선점할 정도의 제약 선진국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토 마사하루 박사는 45년의 세월동안 4개의 신약개발을 성공시켰으며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벤처창업을 지도하며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일본의 명문 교토대학 야마나까 신야 교수의 iPS 세포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과학자이다.

이토 마사하루 박사는 서문에서 평소 한국의 한의학, 중국의 한방치료, 인도의 요가 등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병태에 적합한 최적의 것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손바닥 척농세포로 1년 이상 고생을 하다가 최병학 원장을 만나 그가 조제해준 한약을 먹기 시작한지 약 6개월 후 완치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시작해 최 원장이 와세다대학교에서 한의학 강의를 위해 일본에 올 때 마다 교류하며 친하게 지내면서 이번에 '신약개발 이야기'라는 한국어 책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병학 원장은 “책의 제목이 '신약개발 이야기'라는 전문서 형태이지만 약을 연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지침서가 될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책이 신약개발 환경이 척박한 우리 나라 젊은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어 연구에 도전하는 계기가 된다면 큰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결핍의 힘'과 '신약개발 이야기'로 크게 나뉘어졌다.

세부 내용을 보면 △고향의 풍경 △초보시절 △신약창출의 문제점과 제안 △담석용해제 △셀벡스 △췌장염치료제의 실패 △파리에트 △비아그라 등을 담고 있다.<대성의학사·223쪽·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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