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플라자에 대의원회 웹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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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플라자에 대의원회 웹사이트 개설
  • 박현 기자
  • 승인 2015.05.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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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KMA Policy 특별위원회도 구성'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의협 플라자에 대의원회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대의원회 차원에서 'KMA Policy'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KMA Policy'는 국민이나 회원들과 관련이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의협 입장을 정리해 공표함으로써 의협 정책의 권위를 높이고 객관화 및 투명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KMA Policy' 특별분과위원회 신설을 추진했으나 부결됐었다.

임 의장은 5월19일 오후 의협 사석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의원회 분과위 구성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으나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대의원회 운영위 결의로 'KMA Policy'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에서 활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임 의장은 이날 “대의원회 4개 분과위원회가 상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의협 사이트에 대의원회 사이트를 별도로 설치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정기총회나 임시총회 당일에 중요한 안건을 심의하는 바람에 심의시간이 촉발해 졸속 또는 심의지연 등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며 "평상시 중요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련 이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각 분과위 소속 대의원들이 사전에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동안 정식회의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화상회의가 정식회의로 인정을 받게 됐다”며 “각 시도 의장과 운영위원들이 2달에 1번꼴로 회의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화상회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대의원회 직선제 미비점 등 드러난 정관상의 문제나 선거관리 규정도 시간을 두고 철저히 연구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집행부와 각을 세우거나 다툴 의사가 없으며 대의원회는 회원의 민의를 대변하는 한편 집행부를 돕고 자문·권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직선제 대의원들을 통해 수렴된 민의가 집행부를 통해 제대로 진행되도록 돕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정기총회 정족수 미달과 관련 “상시 심의를 통해 심의시간을 단축하고 필요하면 중요안건을 먼저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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