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장석일) 국가금연지원센터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금연진료·상담에 대한 의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의료인 금연진료 교육과정’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25일부터 시작된  ‘금연진료 건강보험 지원사업’과 관련해 의료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3월19일 ‘금연진료 지원사업 추진협의체 회의’를 통해 의료인 교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9월 사이에 금연진료 표준 교육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금연진료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의료인 금연진료 교육은 5월부터 시행되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금연교육과정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교육 편의를 위해 5월 중 평일 저녁(5월6∼7일)과 휴일(5월17일)에 총 5시간 과정으로 각 2차례 진행된다.

또 교육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교육일정을 대한의사협회와 협의해 공지할 예정이며, 교육만족도 조사를 비롯한 교육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향후 금연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가금연지원센터는 향후 금연상담전문가 및 금연사업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보건의료인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금연상담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금연상담사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양질의 금연지원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한편 금연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금연사업담당자 및 보건의료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금연사업전문가 교육과정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