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6월 국제행사 앞서 대회원 공지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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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6월 국제행사 앞서 대회원 공지문 발송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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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대회 개최 위해 “지금은 모두가 하나 될 때”
건수간의 근거 없는 주장, '분열과 혼란'만 초래

오는 6월 간호계 최대의 국제행사를 앞둔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간호사 모임'(이하 '건수간')이 근거 없는 주장과 비난으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것과 관련, 회원들에게 공지문을 내고 간호계의 온 역량을 한데 모아 1989년도 '제19차 국제간호협의회 서울 총회'(이하 '1989년 서울 ICN 총회') 시 보여준 간호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더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직위원회는 회원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조직위원장 선정은 '1989년 서울 ICN 총회' 때와 같이 유치 당시의 회장이 맡는 것이 좋겠다는 2011년 6월 대한간호협회 이사회의 의결에 의한 것”이라면서 “당시 협회 회장(현 신경림 조직위원장)은 회장이 새로 선출되면 새 회장이 조직위원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고사했으나 대회종료 시까지 유치 당시의 회장이 그 책임을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대한간호협회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도 불구하고 조직위원장을 음해하는 행태는 반드시 간호계에서 척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는 또 행사 명칭을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이하 '약칭')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들이 대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차원에서 약칭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식명칭인 '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을 반드시 병행해 사용하고 있으므로 표기의 오류를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특히 회원 1만6천명을 동원했다는 건수간의 주장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높이 평가되고 있는 1989년 서울 ICN 총회 개막식에는 당시 등록회원 수가 3만7천487명이었음에도 1만2천명이 초청됐고 현재 등록회원이 4배 이상 증가한 16만8천780명)임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식 장소의 한계로 1만6천명 초청이 어려워 1989년 서울 ICN 총회 수준인 1만2천명으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원회는 아울러 등록회원 가운데 4천명의 대회 등록비를 대한간호협회가 지원하게 된 것과 관련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등록회원들의 등록비를 최대한 지원키로 한 협회 이사회의 의결과 국제간호협의회(ICN)의 승인에 따른 것”이라며 “지원대상 선정 역시, 2012년 1월1일부터 2015년 3월13일 기간 동안 등록회원과 보수교육 이수자에게 균등한 참여기회를 주기위해 주무관청과 협의 하에 이뤄진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수간이 “무기명 4천명을 각 지부에서 실제 참석자들로 채우고 있다. 비상식적인 참가자 등록절차, 특정 회원에게만 회비 지원 등 민주적 협회운영원칙을 어겼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아울러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간호사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하는 대회 목표가 십분 달성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대한간호협회와 조직위원회는 어떠한 음해와 호도에도 흔들림 없이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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