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임수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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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임수흠 당선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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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차 정총서 투표…2차 투표 동점으로 3차 투표까지 실시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임수흠 후보가 당선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4월26일 오전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새로운 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의장 선거에는 김남호·김인호·이창·임수흠·최장락 후보(가나다 순)가 출마했다.

1차 투표결과 총 투표자 223명 중 임수흠 후보가 69표, 이창 후보가 68표를 얻었다. 과반수를 넘는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결과 임수흠 후보와 이창 후보 모두 111표를 획득해 3차 투표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3차 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총 22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그중 임수흠 후보가 111표, 이창 후보가 109표를 얻어 2표 차이로 임수흠 후보가 새로운 의협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수흠 당선자는 "그동안의 실무경험을 살려 집행부를 도와 실익을 추구하도록 하고 의협 집행부의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며 "회원들의 뜻을 받아들여서 진정한 대의원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1979년)하고 송파구의사회장(2006년)을 거쳐 의협 재무이사(2007년)와 상근부회장(2008년), 각과개원의협의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대한소아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32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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