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금연 상담 교육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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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금연 상담 교육 꼭 필요하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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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내과의사회, 5월3일 금연 교육 위한 심포지엄 개최
"금연치료는 '상담'과 '교육'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들도 반드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금연치료'가 급여화 되면서 이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다. 특히 내과에서는 5월3일 금연교육을 위한 '금연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5월3일 진행되는 '제1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금연 심포지엄'은 금연치료를 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흡연과 건강 담배 규제 정책 △담배 사용 장애의 이해 △금연진료의 원칙 △금연 약물치료의 원칙 △재흡연 방지 전략과 Special Population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금연치료'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금연치료가 급여화가 되면서 그냥 처방만 내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인식이 있기도 한데 금연에 대한 상담과 교육에 대한 수가가 있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교육시간을 5시간 정도에 맞춰야 금연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부터 챔픽스에 대한 보험이 지원되면 정식 급여화 사업으로 가게 돼 금연교육을 받아야 참여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과의사회는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 의사 릴레이 인터뷰'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금연을 한 의사 100명 정도를 섭외해서 릴레이로 인터뷰를 할까 생각하고 있다. 직접 금연을 해본 의사들이 금연성공 방법과 장점 등을 설명해 주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 회장은 "직접 금연을 경험한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금연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금연 의사 릴레이 인터뷰'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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