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와 협력 논의
상태바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와 협력 논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4.17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성과 도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와 환자 송출 및 병원진출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4월14일(화)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보대표단과 우리 재계대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대표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투르크메니스탄 6개 부처 부총리, 장관 등 15명이, 한국 측에서는 국내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기택 원장은 한국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 산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국가 간 환자송출 협약·의료인 면허 인증·한국 의약품 ‘자동승인인정(Homologation)’ 등을 투르크메니스탄 관계자들에게 제안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대표단은 4월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세계물포럼 참석을 계기로 대규모 방한단을 구성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관계자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로 호혜적 협력을 희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병원 현대화 사업 논의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관계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어린이병원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 약 700여 병상의 산부인과‧소아과 병원을 설립 중에 있으며 의료기관의 소프트웨어 부분에 대한 협력을 진흥원에게 희망했다. 한국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의료IT 등에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놀라움을 표명했고 의료진 연수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는 국제보건의료 포럼을 오는 7월경 계획 중이며 관련 행사에 초청해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산업부 장관(1997∼2001), 부총리(2001∼2006)를 지냈으며, 보건의료 산업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