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조기유산, 혈액응고 기능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임신에 이르지 못하는 부부들을 위해 유전자 연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반복유산의 획기적인 진단기준을 마련한 연구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위험 임산부의 병태생리 규명 및 치료기술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로 정부로부터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취임소감에서 “생식면역분야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난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자궁암을 비롯한 많은 부인과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는 신학문으로 국내에도 전문적인 학술모임이 출범하게 됨을 다행으로 여기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우리나라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로사린드프랭클린대학에서 연수했으며 현재 건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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