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세계 백신시장 진출에 탄력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인플루엔자 분할백신인 ‘바이알’ 제조허가를 2월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바이알’ 제조허가 획득으로 일양약품은 국내 판매는 물론 ‘바이알’ 형태로 수출되는 세계 백신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WHO의 사전적격성심사(Pre-Qualification/PQ)도 진행 중에 있어 백신사업의 글로벌 허브에 대한 목표가 더욱 가시화 될 전망이다.
‘3개 롯트’의 제조실사와 규제당국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해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바이알’ 제조허가를 받게 된 일양약품은 연간 최대 6천만 도스의 백신 생산이 가능한 ‘EU-GMP’급의 백신공장을 통해 성인용 및 소아용 독감백신을 판매 중이며, 국내 2번째로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백신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이와 함께 백신 원액을 수입해 완제 충진하는 국내 백신시장에서 일양약품이 백신의 원액까지 생산하는 업체로 거듭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 국내 백신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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