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말라위 대양간호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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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병원-말라위 대양간호대 MOU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2.24 10: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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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진행해온 대양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정례화하기 위해 마련
국립공주병원(병원장 이영문)과 말라위공화국 대양간호대학(학장 김수지)은 2월24(화) 국립공주병원에서 간호학생 임상실습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말라위 대양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을 정례화하기 위해 대양간호대 김수지 학장과 국립공주병원 이영문 원장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 공화국(2014년 1인당 GDP 250달러)의 대양간호대학은 한국의 간호선교사인 백영심 간호사가 기업헌금과 한국 교회의 도움으로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2010년에 개교했다.

이 대학은 한국의 김수지 교수(前 이화여대 교수 및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를 초대 학장으로 초빙해 내실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수지 학장은 국내 최초 간호학 박사(1978년, 미국 보스턴대)이자 간호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간호대상’을 수상(2001년)한 한국 ‘간호계의 전설’적 인물로 현재 극빈국인 말라위에서 간호인재 양성 및 사회복지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간호학생 임상실습을 지원할 국립공주병원은 중부권(대전·충청) 정신건강 거점 국립의료기관(보건복지부 소속)으로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 재활 및 사회복귀와 정신과 의료인력의 교육·훈련, 지역사회 공공정신보건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대양간호대학생 2명이 국립공주병원을 방문해 약 2주간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실습을 받을 예정이며, 국립공주병원은 실습기간 중 의학적, 임상적 지도 외에도 숙소와 식사 등 안정적 실습환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문 병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문적 교류와 교육 기부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협력 증진과 인도주의 실천의 한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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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b 2015-03-27 0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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