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이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이들을 돌보게 하는 "老-老 Care" 사업을 지난 4월부터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해 오고 있다.
이 사업에는 65-71세 이하의 노인회 회원 20명이 2인 1조로 구성돼 1주일에 2차례 33명의 독거노인을 방문, 1일 3-4시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老-老 사업은 독거노인의 말벗은 물론, 집안 청소, 세탁, 생필품 구입, 병원 동행, 목욕서비스, 민원업무 대행 등을 해줘 수혜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안겨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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