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의료기관 위상 되찾을 것
상태바
국가대표 의료기관 위상 되찾을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12.2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취임식 갖고 향후 운영방향 밝혀
“다양한 정책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현장감 있는 접근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세부정책을 재정비하겠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신임원장이 12월22일 취임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안 의료원장은 핵심 키워드로 공적인 자신감과 소통, 협동, 협업을 중심으로 한 창의성을 강조했다.

주요과제에 대해서는 △국가의 공공보건의료를 담당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설립목적에 충실한 새로운 패러다임 정비 △국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 및 최상급 의료의 질 개선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의료활동 지원의 주도적인 역할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사업에 대한 원활한 진행과 조속한 준비 등을 꼽았다.

안 의료원장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원장으로서 헌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기쁨과 보람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즐겁고 신나는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부탁했다.

신임 안 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보건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안 의료원장은 그동안 한국 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모자보건학회 등 다양한 학회와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남다른 소명을 통해 뛰어난 조직관리 및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 공을 인정받아 세계여성원자력상, 국민훈장 목련장, 한독여의사 지도자상, 대한민국 실천대상 등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