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QI경진대회는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서별로 주제를 선정, 개선안을 수립한 후 한 해 동안 개선활동을 펼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구연발표와 함께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준식 병원장은 “병원의 모든 행위의 중심에는 환자가 있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공공병원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임상 질 지표 체계’를 주제로 세브란스병원 천자혜 QI팀장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지난 1년 동안 의료 질 향상, 비용효율성 증대,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한 총 8팀의 우수사례 구연발표가 이어졌다.
그 결과 ‘욕창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욕창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신경과·병동간호·영양팀·QI파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처치처방 누락 및 입력오류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주제로 활동한 51병동에게 우수상이 수여됐으며, 장려상은 ‘2013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가기’, ‘무료공동 간병실 사회사업상담 및 기록업무 효율성’을 주제로 발표한 시설팀과 사회사업실에게 각각 돌아갔다.한편, 서울시 서남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등을 위해 매회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임상 질 지표 관리, 환자안전 관리, QI교육 및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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