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고립과 위기 돌파하기-진단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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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고립과 위기 돌파하기-진단과 대응
  • 박현 기자
  • 승인 2014.10.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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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3차 토론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오는 10월8일(수) 오후 7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연속토론 제3차 토론회 '의료계 고립과 위기 돌파하기 : 진단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000년 이후 사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의료제도의 모순에 의해 의협의 위상과 영향력이 예전과 달리 자꾸 퇴보되고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정책포럼은 최재욱 연구소장의 인사말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의료계 고립과 위기 돌파하기 : 진단과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발표에서 의료대란 이후 14년을 평가하면서 “한국의료의 내재적 모순이 오히려 심화되어 내면화 됐고 의사 이외에는 의료문제에 관심이 없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고립됐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의료계는 냉정한 현실파악을 전제로 내부로부터 다양한 접근과 전략이 논의되어야 하며 특히 시민단체와 국민을 설득하기 위한 진정한 대화 노력이 시작되어야 한다”라는 요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언론계 등에서 참석해 각 직역과 단체에서 보는 관점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재욱 연구소장은 “21세기 새로운 의협 건설을 위해 우리 의료계가 무엇을 준비하고 고쳐 나가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고 사회와의 대화와 소통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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