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언, 국내 최초의 초음파 치료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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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니언, 국내 최초의 초음파 치료기 선보여
  • 박현 기자
  • 승인 2014.09.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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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한 최초의 초음파가이드 하이푸(HIFU)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대표 고석빈)은 오는 9월26일~27일 열리는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기(가칭, 알피우스 900)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알피니언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도 HIFU 치료기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3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자궁적출술이나 자궁근종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주로 행해지고 있어서 환자들의 부담감이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초음파 하이푸 시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체내에 집속해 근종만을 제거하는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고 치료시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덜하다.

국내 유일 하이푸 기술 보유 기업인 알피니언은 2007년부터 초음파 진단기와 함께 하이푸의 연구 개발을 시작해 국내 하이푸 기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알피우스 900'은 2013년 하반기부터 올해 7월까지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마무리했으며 올해 12월 국내 인증을 앞두고 있다.

고석빈 알피니언 대표는 “알피우스 900은 자사의 독보적인 초음파기술을 통해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짧은 치료시간과 회복시간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의 초음파 가이드 하이푸 치료기의 단점들을 극복한 제품으로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음파 전문기업으로서 알피니언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탐촉자(Transducer)에서부터 진단용 초음파, 연구용 초음파, 치료용 초음파(HIFU)까지 초음파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50%에 달하는 인력이 전문 R&D 연구원으로 구성된 기술중심 기업이다.

초음파 영상의 질을 결정하는 어쿠스틱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자체 보유하고 트랜스듀서를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제품 뿐만 아니라 중저가 초음파 진단기 제품에도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를 적용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알피니언은 영상의료기기 기술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정직한 기술개발을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라는 알피니언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피니언은 2014년 현재 60여 개국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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