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활성화 위한 안산사이언스밸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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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활성화 위한 안산사이언스밸리 간담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9.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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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장, 8개 기관 초청 협력관계 구축 논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8월29일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국회의원과 안산지역 소재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 8개 기관을 초청해 ‘HT 활성화 위한 안산사이언스밸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성장동력이 되어줄 보건의료기술 R&D 클러스터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수 원장, 한국전기연구원 김관호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산학협력단장, 경기테크노파크 김태우 전략사업본부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정태 경영지원본부장, 농어촌연구원 장중석 연구기획실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송환빈 제2부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HT(Health Technology,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및 의료기기 산업분야 정보를 교류하였으며 지역 유일의 3차 의료기관인 고대안산병원을 통한 HT R&D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안산시 단원구가 지역구인 김명연 의원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국회, 경기도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계 정부부처 및 경기도의 참여 촉진 및 대형사업 제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Ansan Science Valley) 참여기관 간에 HT 컨소시엄 구성, 클러스터 과제 기획, 대형사업 RFP 도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모임을 기관장, 실무진으로 이원화하여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정부 R&D 관계부처 및 경기도, 안산시와 초청강연회, 교류회 등을 공동추진해 실질적인 협력 및 구체적인 사업이 발현되도록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안산 지역의 보건의료기술 R&D 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명연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산업영역의 R&D 기관이자 의료산업화, 연구개발의 허브로 도약하고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도 안산사이언스밸리와 함께 의료 산업화의 매개로써 HT 활성화를 위해 왕성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연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써 우리 안산지역의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역량제고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고대병원을 필두로 보건의료기술 R&D 클러스터에서 활약할 것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산·학·연·관의 핵심 혁신주체들로 구성된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로서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국책연구기관, 대학, 대기업연구소, 200여개 중소·벤처기업 등이 집적되어 있으며, 2천여명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기술·인력·교육·문화의 공급기지’이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재)경기테크노파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그리고 한양대ERICA캠퍼스 등 안산사이언스밸리 참여기관 및 경기도 내 유수의 기관과 연구협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안산사이언스밸리 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농어촌연구원과도 연구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연구인력, 연구조직, 연구공간을 확충하는 등 외부의 융·복합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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