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현황과 재난의학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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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현황과 재난의학 의견 제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9.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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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단원재난의학센터 설립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지역사회와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공동 모색에 나섰다.

8월29일 개최한 '단원재난의학센터 설립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총기난사 사건 같은 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한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을 반영하듯, 김명연 국회의원실과 김진흥 안산시 부시장, 보건소, 안산시의사회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재난의학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안산시 정신보건센터, 안산시 온마음센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안전보건공단 등 다양한 단체의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심포지엄은 차상훈 병원장의 개회사와 김진흥 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기획실장 송우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단원재난의학센터 설립 취지(고려대 안산병원 단원재난의학센터 센터장 차상훈) △재난심리지원의 지역 사회학적 접근(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영훈) △Medical Disaster Management(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지역사회 트라우마 관리 현황(안산시 온마음센터 이지영) △재난의 개념 및 국내 사례(고려대 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종태) △미국·일본 등의 해외 재난 정신건강지원 사례(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발표를 통해 단원재난의학센터의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국내외 재난 관리 현황과 재난의학의 다양한 관점의 접근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안산병원 단원재난의학센터 차상훈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전보건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안전보건공단 이규남)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전달체계(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발표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재난의학 분야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상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현재의 미진한 재난대응환경을 진단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재난을 예측한 후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를 통해 재난에 대한 통합적인 의료 대응 체계 관리시스템 확립 및 재난의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흥 부시장 역시 축사를 통해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문제를 되짚어보고, 안산시와 고대 안산병원이 함께 재난대응시스템을 발전시켜 안산을 안전 도시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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