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4박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국군간호사관학교서
9월1일부터 4박5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호국 1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아태 군 간호 교류행사(APMNE)'가 열린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우호국들이 돌아가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한민국 주관으로 국내에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제 재난간호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재난'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재난 및 응급간호 시스템 구축에 초석을 다지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군 재난안전교육센터' 개소식도 행사 4일차에 실시되어 앞으로 군 주도의 체계적인 재난안전조치에 대한 연구와 교육으로 군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언론을 통해 군 인권에 대한 문제가 많이 언급되면서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는 간호장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세월호 참사와 군 인권문제가 불거진 이후 '재난 및 응급간호'에 대한 소재, 간호장교들의 노력과 역할(활약상)에 대한 부분은 시의 적절한 내용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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