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양의 약물 국소 투여해 비만 등을 치료
대원제약㈜(대표 백승호)는 적은 양의 약물을 국소 투여해 비만 등을 치료하는 "메조테라피" 주사제 신제품군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메조테라피"란 약물을 주사해 피하지방층의 미세혈류 흐름 및 수분의 정체, 부종을 개선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치료법으로 적은 양의 약물을 부분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전신적 요법에서 볼 수 있는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대원제약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먹는 약물의 1/10∼1/60 정도의 아주 적은 용량을 사용해 1∼2주에 한 번 주사하는 것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이라는 것.
대원제약은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메조니틴"과 미세혈류 순환을 개선시켜주는 "메조펜", 수분저류와 부종개선에 사용하는 "메조윈" 그리고 비타민C를 통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아스코르빈산" 주사액으로 주사제 제품군이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또 이들 신제품 외에 기존에 대원제약이 생산해 왔던 "아미노필린" 주사액도 지방분해 촉진제로 비만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제품은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일반적으로 3∼4가지를 혼합 사용하며 총 용량이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투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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