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
관동대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단장:김병길 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동안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용호리 일대에서 하계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김병길 원장을 단장으로 한 양양지역 의료봉사단은 조규방 원목실장과 이용해 교수, 이종인 교수, 황상연 교수 등의 임상교수, 전공의, 간호사, 의학과 5ㆍ6학년 학생 등을 포함 모두 24명이 참가했으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투약, 건강상담, 혈당 및 혈압 점검 등의 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진료에 앞서 양양군수를 비롯한 현지 주민들의 진심어린 환영을 받았으며 진료기간 내내 쉴 틈 없이 밀려드는 지역주민들에게 가족 이상의 애정을 보이며 진료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동대학교 공과대학캠퍼스가 있는 양양지역 주민들이 산불로 큰 재산 피해를 입어 유료 진료를 받기 어려운 형편 때문에 여름철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졌다.
방목의료봉사단은 지난 2003년 태풍 "루사"로 인해 영동지역이 큰 수해를 당했을 때에도 강릉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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