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약·음료 시너지효과로 승승장구
상태바
광동제약, 제약·음료 시너지효과로 승승장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6.25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4천674억원 매출액 기록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어려운 제약 환경 속에서도 제약과 음료부분에서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4천67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1%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제약업계 7위권으로 상승한 것.

광동제약의 이 같은 성장에는 2012년 말부터 제주개발공사로부터 판매를 시작한 삼다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건강음료가 탄탄한 판매입지를 구축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3년 의약품산업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광동제약의 의약품사업 매출은 약 1천200억원으로, 업계 대비 성장 폭이 큰 6.0%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약 분야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광동제약은 아울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문의약품 30종과 일반의약품 18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의약품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비만치료제 KD101가 현재 임상 1상에 돌입하는 등 신약개발 분야도 차츰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의 R&D 분야에 지난해에 60억원을 투입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선진 의약품 생산시설(KGMP) 보강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불황에 정책적 불안까지 겹친 요즘 같은 시기에 생산설비 구축이나 신약개발 분야에 거액의 투자를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광동제약의 음료와 생수유통 분야의 안정적인 성장은 광동제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동제약은 이 같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견인해 2020년 매출 1조의 신화를 이뤄낸다는 포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