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최신 3.0T MRI 도입 가동
상태바
부산의료원, 최신 3.0T MRI 도입 가동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6.03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 고객서비스 강화
부산의료원(의료원장 정문기)은 3차원적 영상을 제공해 움직이는 장기까지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인 ‘3.0T MRI(자기공명영상촬영기)’를 도입, 6월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최고사양의 3.0T MRI는 기존 MRI에 비해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가 2배 이상 높아 인체의 정밀검사가 가능하다. 인체 내 미세혈관, 뇌 및 뇌혈관, 두경부, 척추, 근골격계, 상·하복부, 움직이는 장기까지 수많은 임상 영역에서 3D 영상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화상 이미지를 제공, 악성 병변의 판별 및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검사 출입구가 넓고 전체 크기가 작아져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환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최소화하면서 편안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부산의료원은 본격 가동에 들어간 3.0T MRI를 비롯해 최근 초기 암·간질·치매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5mm이하의 작은 종양도 찾아내는 PET-CT와 기존 검사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킨 128채널 MDCT등 대형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부산 유일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의 역할은 강화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료시스템을 전면 개편, 제2도약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6월 중 고객지원센터를 1층 로비에 설치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진료의뢰 및 회송서비스 뿐만 아니라 상담 전문간호사의 진료 전 문진상담과 검사예약, 제증명발급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의료원 최초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첨단정보시스템 환경을 구축했으며, 건강증진센터·심혈관센터·인공관절센터 등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추었다.

이외에도 산복도로·지역아동센터·해양수산분야 무료진료 등 다양한 공공보건사업 프로그램으로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진료지원 및 건강증진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의료원을 가로지르는 화지산에 부산시민공원과 연계한 치유숲길을 조성해 부산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