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환아들과 행복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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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환아들과 행복캠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6.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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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제주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하며 힐링 시간 가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5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4회 심사평가원과 함께하는 건강⁺ 행복캠프’를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장기간 투병생활에 지쳐있는 저소득 가정의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는 악성림프종, 글루타르산혈증 등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18가족 57명), 심평원봉사단 등 총 82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힐링(healing)의 시간을 가졌다.

투병생활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오랫동안 가족 간 여행은 생각도 못했던 환아와 가족들은 힐링의 섬 제주도에서 제주민속체험(대나무피리 만들기), 감귤 수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몸소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단체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강화와 치료 의지를 다졌다.

또한, 소아암 완치자로 구성된 ‘레인보우브릿지’ 밴드가 함께하여 음악을 통해서 환아 및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보내고 본인이 투병생활을 이겨낸 사연 등을 공유하며 환아 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특히, ‘건강기원 나무심기’에서는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완치를 기원하며 ‘건강⁺ ’라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심평원과 함께하는 건강⁺ 행복캠프'는 1천900여명의 심평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하는 심사평가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손명세 원장은 “오랜 투병생활과 간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캠프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체험하면서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건강⁺ 행복캠프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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